장 236

양천은 자신이 장안 대호텔을 떠나면 전봉이 요용에게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시간을 계산해보니 이미 그들이 오는 중일 것이다.

과연, 잠시 후 요용이 그의 부하들을 이끌고 천맹의 거점에 도착했다. 요용뿐만 아니라 이쾌 등도 함께 왔다. 양천이 별 일 없는 것을 보고 모두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봉은 양천이 떠난 직후 가장 가까이 있던 요용에게 연락해 양천을 지원하러 가라고 했다. 결국 전봉은 마음이 놓이지 않아 이쾌까지 보냈던 것이다.

양천은 지원군이 도착한 것을 보고 요용에게 지시했다. "사풍이 다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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